금식을 하기 위해 격리통에 빼놓은 구피를 금식을 해야 되는데 자꾸 부모님이 밥안주면 죽는다고 하시면서 결국 저가 샤워하는 틈을 타서 몰래 주시는걸 저에게 들켰네요. (후..) 데이터를 망쳐놓으셨네요. 어무니 아부지.. 그때 현타가 와서 손을 좀 놓고 어항 관리 알아서 잘하시라고 말씀드리고 가만히 있었는데 도저히 어항이 숙대밭이 되어가는 걸 못 참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래간만에 어항을 손봤습니다...
요래요래 손보고 너무 많이 자란 수초들을 엄청 짧게 손 좀 봤는데 이게 그냥 뽑아버린 수준으로 돼버렸네요.. 그래도 알아서 잘 자라니까 괜찮을 겁니다..(아마도?..)
수초를 정리하고 보니 새우들이 이리 많은지 이제 알았네요. 체리새우 초콜릿새우 저건 뭐지새우??? 등 몸집이 엄청난 새우도 있고 몸집 두툼한 새우를 보니 대하가 생각나 더라고요. 곧 대하철입니다!! 츄릅츄릅
이건 청소 후!!
012
엄청 휑해졌지요? ㅋㅋㅋ 사진으로 보니 이건 폭격을 가한 수준이군요 ㅋㅋㅋㅋㅋㅋ
수초를 폭격할 때 새우들이 나와서 어리둥절하는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 건물주가 미안하다..